[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시즌 첫 데뷔 만에 국내와 유럽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모델 유하민(모델디렉터스)이 지난 2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3 한국디자이너 패션어워즈’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했다.
‘패션모델상은 올 한해 패션쇼(컬렉션)를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 관련 콘텐츠 제작에 활발히 활동한 모델이 받는 상으로 패션디자이너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되어 왔다.
역대 수상자로 남주혁, 이성경, 배윤영, 박태민, 최현준 등이 있다.
유하민은 신인임에도 유럽무대 첫 데뷔만에 세계 4대 유럽 패션위크 11개 무대를 휩쓸었다. 아시아 모델 중 가장 많은 런웨이에 올라 ‘넥스트톱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패션모델상을 수상한 유하민은 “올 한해 뜻 깊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좋은 기회들도 많이 이어져왔다”면서 “데뷔 첫해에 이런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상을 동력으로 앞으로 런웨이 뿐만 아니라 매거진을 비롯해 국내든 해외든 주어진 자리에서 즐기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는 한국디자이너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디자이너를 비롯해 각 분야 인사 및 활발하게 활동한 패션인플루언서, 패션저널리스트, 패션모델에 대한 시상식으로서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 회장 명유석)에서 주최한다
이날 시상에는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디자이너 이혜미(잉크) 수상, ‘우 수디자이너상’ 장형철(오디너리피플), 양윤아(비건타이거) 수상,
‘신인디자이너 상’ 권봉석(비엘알)과 박현(므아므), ‘루키디자이너상’ 강민정, 박송희, 김대성이 수상, ‘패션모델상’에는 유하민과 박제니, ‘패션미디어상’에는 김유나 발행인(WWD KOREA), ‘패션인플루언서상’에는 나나 영롱킴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