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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분위기·연기톤도 색다른 '가족계획' 이수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12-09
조회수
90

이미지 : '가족계획' 이수현,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이수현이 마성의 눈빛 연기로 요동치는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표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지난달 29일 첫 공개를 시작한 '가족계획'에서 배두나(한영수)와 류승범(백철희)의 딸,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17세 소녀 백지우 역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1, 2회가 공개되자마자 K-콘텐트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2위를 차지하며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6일 '가족계획' 3회에선 악랄한 변종 빌런에 맞서는 시크한 다크 히어로 면모로 극의 재미와 긴장을 증폭시켰다. 극 중 이수현(백지우)은 권지우(박재곤), 배재영(조규태) 등 금수고 악의 축 무리가 학생들을 상대로 각종 악행을 서슴지 않았음을 알게 됐던 상태. 교탁 앞에 서 '왕따, 셔틀, 갈취, 구타 전면 금지'를 외치는가 하면, 배재영에게 사진을 찍히고 협박을 당한 학생들에게 피해 사항을 적어 로몬(백지훈)에게 주라고 말하는 등 본격적인 반격 태세를 갖췄다.


이어 이수현은 악의 실세인 학생회장 권지우 앞에 서더니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테니까 넌 니 하고 싶은 거, 하지마. 뒈지기 싫으면"이라는 서슬 퍼런 사이다 경고를 날려 속을 뻥 뚫리게 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배재영 아버지인 조폭 유승목(조해팔)이 로몬과 함께 있는 김시은(권민정)을 자신으로 오해해 납치하자 당혹감에 휩싸였고, 유승목을 찾아가겠다며 흥분했다. 결국 류승범이 악의 소굴로 잠입한 채 "지금부터 주목"이라는 선전포고를 해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비밀스러운 가족들이 마침내 숨겨온 발톱을 드러낸 가운데 딸 이수현이 가족과 함께 어떤 화끈한 정의 구현을 펼쳐나갈지 주목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와 관련 이수현은 악행에 맞서 지체 없이 반격을 날리는 정의로운 능동 여주이자 무심한 듯 든든한 반전 히어로의 면모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분위기,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담아낸 연기력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고딩 히어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출처 : JTBC 뉴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26587?influxDiv=NAVER